부안군은 202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안 도깨비’가 이달부터 9월까지 변산면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매주 토요일 총18회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 공연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부안군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가 주최한다.
‘부안 도깨비’는 격포 도적골과 개섬의 도깨비불 및 곰소와 직소폭포에서 행해졌다는 용신제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작품이다.
역동적인 도깨비들의 움직임과 황룡 현신을 한국무용, 익스트림 댄스로 표현하는 퓨전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부안 도깨비’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 지침에 따른 유료공연으로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부안도깨비’를 좋은 기회로 재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며“많은 관광객과 부안군민이 관람해 도깨비들의 희망과 기원을 받고, 부안의 지역문화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