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공중화장실 등 취약계층 위험지역 야간 현장점검
부안읍, 공중화장실 등 취약계층 위험지역 야간 현장점검
  • 황인봉
  • 승인 2023.06.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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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매주 1회씩 야간순찰 실시

부안읍은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읍내 공원과 공중화장실, 버스터미널, 쪽방촌 등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위험지역 야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부안읍 주민복지팀과 맞춤형 복지팀이 함께하는 이번 순찰은 하절기를 맞아 노숙인 뿐만 아니라 폭염 및 식중독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취약계층을 조기 발견해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명사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읍은 또 폭염을 대비해 노숙인 뿐만 아니라 냉방이 열악한 가구에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가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무더위 쉼터 이용을 권장하고, 긴급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 무더위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부재한 노숙인 등 폭염에 취약한 약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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