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균형발전 위해 구도심 지원 필요"
김윤덕 "균형발전 위해 구도심 지원 필요"
  • 김주형
  • 승인 2023.06.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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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회의원 전주시 찾아 기자간담회 열고 "전주시청사 현 위치가 적당"
- 3선 도전 질문엔 "현역의원으로서 현안해소 등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 더불어민주당)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 구도심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등 대책 및 지원이 필요하다."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전주시를 찾아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전주시청사 등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전주시청사 별관에 대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가 현재의 위치에 있는게 바람직하다"면서 "최근 지역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지자체 모두가 각각의 권역별 균형발전에 방점을 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종합경기장 개발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독립된 문제이기는 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전체적인 계획을 마련했으면 하고, 전주시장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존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대한 질문에는 "김남국 의원 논란이나 돈봉투 사건에는 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야당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해서는 본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법리적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는 녹취록만 있는 데다 도주 우려가 없어 구속 필요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해당 의원들을 탈당시켰고, 연루된 의원들이 추가로 드러난다면 민주당이 출당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3선 도전여부에 대해서는 "현역의원으로서 업무성과가 더 중요한 것 아니냐"면서 "(선거는 잠시 미뤄놓고) 지역 현안해소 등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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