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은 "24시간 안전한 전주시를 만들자"
최지은 "24시간 안전한 전주시를 만들자"
  • 김주형
  • 승인 2023.06.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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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은 전주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부서 지정 등 대책 촉구
최지은 전주시의원
최지은 전주시의원

24시간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전주시의 역할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12일 열린 전주시의회 402회 정례회에서 최지은 의원(송천2동, 덕진동, 팔복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안전한 전주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안전은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요소이다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주시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및 ‘안전한밝은 거리 조성사업’, 비상벨, 안심 조명 등과 같은 안전 시설물설치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은 범죄예방 관련 시민안전을 총괄하는 부서도 없이 각각 흩어져 있으며, 해당 부서들은 관련 사업에 대한 요청이 발생할 때마다 단발적 처리에 급급한 실정이라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특히 2015년 제정된 '전주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제5조에서는 ‘전주시 범죄예방 디자인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전주시는 별도의 근거 조항 없이 기능과 성격이 다른 ‘전주시 공공 디자인 기본계획’에 포함해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행정안전부 '지역 안전지수'에 따르면 전주시 범죄 분야의 안전등급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했다면서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그는 범죄예방 안전과 관련한 총괄 부서를 지정해 일관성 있고 책임감 있는 범죄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심 귀갓길의 재정비와 확대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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