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전주시 하천 및 소류지 관리 개선해야"
최용철 "전주시 하천 및 소류지 관리 개선해야"
  • 김주형
  • 승인 2023.06.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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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철 전주시의원 5분 발언서 "노송천 등 허술한 관리에 악취 등 몸살"
- 하천과 소류지 등 적극적이고 세밀한 관리계획 수립 위한 대책 촉구
최용철 전주시의원
최용철 전주시의원

전주시의 하천 및 소류지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열린 전주시의회 402회 정례회에서 최용철 의원(인후3동·중앙동·노송동·풍남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 하천과 소류지 관리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가 지난 2008년 408억원을 투입해 노송촌 복원사업을 추진했는데, 현재는 관리 소홀로 인해 찾는 이는 없이 악취만 나는 공간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심각한 문제는 쓰레기와 악취라면서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하수관거 사업으로 발생하는 생활폐수로 인해, 여름이 되면 기온이 올라가 심한 악취와 벌레들로 상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류지에 대한 관리 소홀도 지적했다.

그는 최근 소류지에는 낚시꾼들과 이용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가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민원은 2021년에는 539건, 2022년에는 587건으로 시설물 보수, 쓰레기 등 매년 500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송천의 관리를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지방하천의 관리실태와 개선방안을 담은 하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내 하천과 소류지에 대한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지역내 소류지의 실태 파악과 관리계획, 활용방안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세밀한 관리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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