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 역량 제고’
익산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 역량 제고’
  • 소재완
  • 승인 2023.06.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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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운영 우리동네문화공작소 교육생 4명, 교육 바탕된 지역 뮤지션 콘서트 개최…시민들, 문화도시 정체성 강화 계기 평가
익산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기획 개최한 문화 소통의 장 '비워 비-어' 모습
익산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기획 개최한 뮤지션 콘서트 '비워 비-어' 모습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청년 문화기획자 4명은 지난 7일 익산시 신동 대학로 인근 ‘올댓뮤직’에서 뮤지션 콘서트 ‘비워? 비-어!’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로컬뮤지션 콘서트 형태로 진행돼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페이지’와 원광대학교 동아리팀인 ‘노크’, 익산에서 활동하는 힙합그룹 ‘BTF’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토크백 타임을 선보여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공연을 함께 한 시민들에게 맥주와 안주는 물론 사은품을 주는 행운권 추첨 기회를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문화기획자로 나선 4명은 지역에서 청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황준혁(31), 이윤서(29), 이주연(22), 김수민(24) 씨다. 이들은 모두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우리동네문화공작소가 시행하는 지역 기반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교육생들이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앞서 지역 기반으로 활동할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해 ‘우리동네문화공작소’를 통한 이론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이번 공연이 익산의 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공연을 기획한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역량 또한 높게 인정해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했다.

실제 이번 공연 기획에 참여한 4명 기획자는 대부분 기획된 공연에만 참여했을 뿐 직접 기획은 이번이 처음이여 향후 지역 문화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과 시민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문화 커큐니케이션의 장”이라며 “지역 문화 공감과 소통을 위한 센터 활동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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