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7일 군산시의회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256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에 걸쳐열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행동강령,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군산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 권고에 따른 '군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군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서은식·송미숙․ 이연화․ 윤신애․지해춘․ 한경봉 의원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3건, 승인안 2건, 의견청취 1건을 상정키로 했다.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의 간담 결과와 지방자치법을 반영한 조례 제․개정으로 의회 자정 기능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는 근거가 마련돼 의회의 투명성 제고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의 견제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보고와 상정안건을 꼼꼼히 살펴 군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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