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창조)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5일 부안읍에 따르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일 부안읍 모산리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하고, 농업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소통 공감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마늘 농가는 “적기 수확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부안읍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와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창조 읍장은 “매년 영농철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앞으로도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적기 영농 및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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