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농기계 사고 대비 구조대원 대응 역량 강화
익산소방서, 농기계 사고 대비 구조대원 대응 역량 강화
  • 소재완
  • 승인 2023.06.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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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대원들이 1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기계 사고에 대비한 실물 농기계 분해 조립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소방서가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 구조훈련을 진행하며 농번기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민 안전사고 예방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지난 1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번기 안전사고 예방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이에 따른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최근 통계(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앞선 3년간(2020~2022년) 발생한 농기계 사고 509건 중 151건(29.7%)이 영농철(5~6월) 사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익산소방서는 이에 따라 경운기 이양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고에 대비한 현장 훈련을 실시, 실물 농기계의 분해·조립과 추락 및 전복사고 시 구조기법 습득 등 대원들의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부상 정도가 심하고 치사율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대원의 지속적인 실무 위주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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