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조선대 익산 더하기 광주 탐방 프로그램 ‘호응’
원광대·조선대 익산 더하기 광주 탐방 프로그램 ‘호응’
  • 소재완
  • 승인 2023.05.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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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와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두 대학의 '익산 더하기 광주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 미륵사지를 탐방하고 있다.
원광대와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두 대학의 '익산 더하기 광주'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 미륵사지를 탐방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교양 교육과정 일환의 ‘익산 더하기 광주’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익산과 광주의 역사 및 문화를 탐방하며 상대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원광대와 조선대 및 광주문화재단·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 지역단체가 협력 동참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우선 지난달 60명의 양교 재학생이 5·18 민주 묘지와 옛 전남도청 별관, 양림동 근대역사거리 등 광주지역을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원광대 교양교육원 주관의 익산지역 탐방이 이뤄졌다.

익산과 정읍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익산지역 탐방은 익산 왕궁리 유적지를 시작으로 미륵사지와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을 방문하며 지역 역사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익산지역 탐방을 주관한 원광대 교양교육원장 김윤경(한약학과) 교수는 “양교의 공동 교양 교육과정은 대학과 대학 간에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문화를 지역단체 및 산업체와 함께 협력해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강좌를 발굴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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