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김제시 벽골제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 한유승
  • 승인 2009.0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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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의 주무대인 벽골제가 전북도로부터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김제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총 180,900㎡ 면적에 이르는 벽골제 관광지는 농경문화박물관, 아리랑 문학관, 농경사 주제관, 단야루와 단야각, 벽천미술관을 비롯해 농경체험장, 생태습지, 우도농악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앞으로 3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벽골제 민속놀이 체험장, 전통가옥 체험마을, 테마연못 등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50억 규모의 국립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과 100억 규모의 현죽박물관도 관광지역에 건립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농경문화의 체험형 종합관광지로서 우리나라 도작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5회 연속 전국 최우수 축제로 인정받은 지평선 축제의 메인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를 다룬 소설 『아리랑』기행벨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지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벽골제 관광지와 기행벨트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3천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와 7백억원의 소득유발효과, 5천여명의 고용 효과 등 막대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승기자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사업소 이권영 연구개발담당은 “수도작 문화의 상징이자 동양최고·최대의 농경문화 자원인 국가지정 문화재 벽골제와 더불어 역사와 관광이 함께하는 관광지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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