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손님맞이 준비 완료'
'D-2'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손님맞이 준비 완료'
  • 고병권
  • 승인 2023.05.1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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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종목, 1만 4000여명 참가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 
-.개회식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이강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조직위 사무총장이 10일 전북도청에서 대회 준비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제공
이강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조직위 사무총장이 10일 전북도청에서 대회 준비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제공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즐거운 어울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드디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에서 주최하고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북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71개국 1만 4000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해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의 전북 방문과 체류가 불편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해외참가자들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인천.김포 공항에 안내데스크와 출입국 전용 심사대, 영접센터를 설치했고, 수송지원을 위해 공항 및 메인등록센터에 수송통제소를 설치하여 공무원과 통역자원봉사자가 24시간 상주하며 입.출국 안내 및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참가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날부터 22일까지 총 681대의 무료 수송을 지원한다.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과 경기장 주변의 특색있는 음식 제공을 위해 시군별 대표 숙박시설 351개소와 음식점 608개소를 선정하고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참가자들의 체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 경기 운영의 관리.감독을 책임질 ‘기술대표’는 국내·외 적격자를 발굴해 국제경기연맹(IF)의 승인을 받아 위촉했다.

경기 운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심판 및 운영요원은 경기를 주관하는 25개 종목단체의 도움을 받아 국내의 숙련된 심판과 운영요원으로 2,000여명이 배치된다. 

참가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대회의 얼굴인 자원봉사자는 9개 분야에서 일반봉사자 1,300명, 통역봉사자 700명 등 2,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북도를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 각종 문화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개회식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변화,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회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새로운 희망의 빛을 밝히는 내용을 담아 아태조직위원장(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북도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있고 차별화된 공연과 영탁, 오마이걸, 진성, 나태주 등 최정상급 가수들로 구성된 K-POP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폐회식은 ‘특별한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20일 전라감영에서 개최된다. 폐회식은 대호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폐회사, 차기 개최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회기 이양 및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전북도를 방문해 주시는 전 세계인 모두를 환영한다"며"대회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이 K-컬쳐의 본고장 전북도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참가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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