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이도연, '2023 UCI 파라사이클도로월드컵대회’ 금메달 획득 
철의 여인 이도연, '2023 UCI 파라사이클도로월드컵대회’ 금메달 획득 
  • 고병권
  • 승인 2023.05.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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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월드컵대회 핸드바이크 독주부문 금메달
이도연
이도연

철의 여인 이도연(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H4)이 ‘2023 UCI 파라사이클도로월드컵대회’에서 핸드바이크4 부문 21km 시간독주에 35분40초로 가장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연은 UCI(국제사이클연맹) 주최로 벨기에 오스텐드에서 열리는 이반 대회에서 우승후보였던 오스트리아의 모쉬코비치와 네덜란드의 얀센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56km를 달리는 개별도로경주에서 얀센과 모쉬코비치에 밀려 5위를 기록한 이도연은 21km를 달리는 시간독주 부문에서는 3위를 예상했지만, 예상 밖 선전으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영주 국가대표 감독(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은 "예산이 부족하여 최소의 스태프와 경비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도연이 금메달로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도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헌츠빌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다시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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