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매년 실시하는 품목별 전문 농업기술교육을 26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진행한다.
25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품목별 농업기술교육에서는 작목별 재배 시기에 맞춰 노지고추 재배와 콩 재배 및 신 소득작물 시설채소 흑종호박, 대목, 오이대목 접목재배 실습 등 심도있는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신소득 작물의 종류와 재배방법 △아스파라거스와 병풀, 오이 호박을 통한 접목 재배 특성과 기술, 쌀소비 촉진을 위한 부안술 발굴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부안군은 지난해 아스파라거스 재배 교육을 통해 5개 농가가 생산 및 로컬푸드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점차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물의 재배여건 변화와 소비자 선호도에 발맞춰 다양한 신소득작물을 발굴하고 기술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농업인들이 재배품목을 다양화해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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