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7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시작
부안군, 27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시작
  • 황인봉
  • 승인 2023.03.1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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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민 대상, 선불카드 형태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

부안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고금리,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42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15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27일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해, 주민등록주소를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안군에 두고 있는 군민과 관련 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한 자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된다.

군은 집중 지급기간을 두고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신청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이달 30일부터 4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 가족은 세대주 지급이 원칙이며, 세대주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문이 불가할 경우 세대원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 사용지역은 부안군 지역내로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831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군비로 환수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의 파급효과 확대를 위해 신속하게 지급하고자 각 마을별 현장 지급을 실시한다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민의 생활안정에 실제적인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민생안정지원금 마을별 지정지급처 현황 등 세부적인 내용은 부안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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