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 주요사업장 활성화 방안 모색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 주요사업장 활성화 방안 모색
  • 박상만
  • 승인 2023.03.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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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현장방문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지난 14일 제254회 임시회 회기 중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현황 청취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은 경암동 504-2번지 일원에 2019년부터 국·도비 보조금 등 총 110억원을 투자해 공동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3~4월 중에 건축공사 준공 및 기자재 확보 등을 거쳐 오는 5월 개장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건위원들은 현장에서 "대형 유통회사의 대리점들과 최근 외부 자본에 기반한 대형 식자재마트들의 개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내 수퍼마켓, 마트 등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구매를 통해 낮아진 구매가격에 연동해 적정 유통마진을 반영한 소매점들의 판매가격 또한 낮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소매가격 상한제 미이행 등에 대한 패널티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조선소 관계자들에게 재가동이 힘겹게 성사된 만큼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군산조선소 인력 채용 시 군산시민을 우선적 채용과  운송이나 기자재 구입에 있어서도 지역에 소재한 업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나종대 위원장은 "군산시나 군산시의회는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최대 현안 목표를 위해 합심해야 할 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선제적인 대안 제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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