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1회 지방물가대책위원회 개최
김제시, 제1회 지방물가대책위원회 개최
  • 한유승
  • 승인 2023.03.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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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10일 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하수도 요금 동결 및 학생 시내버스 요금 인하를 위한 안건심의와 물가상승에 대한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도 제1회 김제시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제시 지방물가대책위원회는 김제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제시 물가와 관련된 기관 단체장들을 위원으로 해 구성됐다.

지역 내 농협, 축협,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외식업협회, 여성단체, 소비자단체 등 기관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2023년도에 30% 인상된 하수도 요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 위해 김제시 하수도 사용 조례 시행규칙에 특별감면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하수도 요금을 30% 감면시킬 수 있는 안건과 학생들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없애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학생요금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감면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 외에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시에서 공공요금 감면과 동결에 노력하고 있지만, 더불어 지역 상권의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과 지역상권의 자발적인 물가안정 협조 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성주 시장은 “원자재비, 식료품비 등 상승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공공요금 동결 또는 감면을 실시해 물가안정 기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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