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4년 연속 종합4위
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4년 연속 종합4위
  • 고병권
  • 승인 2023.02.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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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4관왕을 차지한 김혜원(무주중)/사진=전북바이애슬론협회제공
제104회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4관왕을 차지한 김혜원(무주중)/사진=전북바이애슬론협회제공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종합4위를 기록하며 ‘24년 연속 종합4위’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갔다.

전북 선수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린 동계체전서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14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은 모든 종목에서 고르게 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바이애슬론은 전통 효자 종목답게 이번 체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전북이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등을 수확하며 종목 13연패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 스키(알파인.크로스)와 빙상(쇼트트랙.피겨.스피드) 등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힘을 보탰다.

다관왕도 쏟아져 나왔다. 

바이애슬론 기대주인 김혜원(무주중)은 최초로 이 종목 4관왕을 달성하며, 전북 바이애슬론의 미래를 밝게 했다.

또 바이애슬론의 박희연(안성고)이 3관왕에 올랐으며, 박민용(무풍중), 박종환(안성중), 김하빈(설천고), 한성현(설천고), 정세은(안성중), 최수린(안성고), 이은성(무주초)을 비롯해 빙상 정유나(전주제일고), 스키 최태희(설천고)는 2관왕을 기록했다.

아울러 피겨와 쇼트트랙, 스노보드, 컬링 등의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이 나왔다.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은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경기력을 통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여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동계종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 선수와 임원 등 총 341명이 출전했고 전북체육회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트레이너(AT)를 대회 기간 파견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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