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교체·정비
정읍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교체·정비
  • 하재훈
  • 승인 2023.02.19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물을 교체·정비하는 등 다양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새봄을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사업비 5억 2,5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한 시내버스 승강장 35개소를 새로 교체하거나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3억 1,600만 원을 투입해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탄소 냉·온열 벤치 120개를 확대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주요 승강장 200개소에 1억 3,000만 원을 들여 버스 이용객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선풍기를 설치한다.

시는 눈·비,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승강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유리 등 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버스 표지판을 세련되고 시인성이 좋은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바람막이와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여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승강장 환경정비는 물론, 탄소 냉·온열 벤치와 선풍기 등 승강장 내 편의시설을 확대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