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효율 제고 ‘만전’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효율 제고 ‘만전’
  • 소재완
  • 승인 2023.0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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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원 내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인 청년공유주방·요리문화교실 조성
-청년 안정적 창업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원도심 활성화 견인
익산 청년공유주방을 통해 지역 음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
익산 청년공유주방을 통해 지역 음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

동북아 식품 수도를 표방 중인 익산시가 국내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의 효율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개관해 지역 청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가 교육과 컨설팅 등 지역 식품 창업문화 확립에 본격 나서는 중이다.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KTX익산역 앞에 둥지를 틀며 지역 식품문화산업의 젊은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곳 음식교육문화원은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인 익산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과 요리문화교실을 조성해 지역 식품문화 확산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설 내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은 배달형 외식업 창업인큐베이팅 점포를 통해 외식업 분야의 청년창업을 돕고, 안정적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이끈다.

1년 단위 순환 점포 형태로 운영되며 청년창업가 마인드교육과 위생관리교육, 원가계산 및 부가가치 창출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 정착을 돕는다. 아울러 매장관리, 매출관리 및 고객관리 등 지속적인 컨설팅도 이뤄져 성공 정착을 이끌게 된다.

음식교육문화원 내 요리문화교실 역시 지역 음식식품문화 확산에 매진, 외식업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 예비창업자 중심의 요리 교육은 물론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까지 교육 진행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요리 교실을 통한 건강한 음식 식품문화 확산과 더불어 ‘요리문화가 있는 날’ 등의 사업을 통한 시민들과의 요리 관련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 식품문화 확산의 지역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박경희 익산시 위생과장은 “익산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은 영업 시작과 함께 순조로운 운영을 진행하며 인큐베이팅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이 익산의 음식문화공동체를 확립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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