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400억원 지원
익산시,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400억원 지원
  • 소재완
  • 승인 2023.01.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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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2일 익산시는 4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보해 지역 업체 대상 연중 융자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한 이번 사업은 기업이 시의 융자지원을 결정받아 국민은행을 비롯 기업은행, 농협 등 시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고 시가 최대 3~4.5%로 이자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현재 공장등록이나 사업자등록을 하고 2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상시 고용인원 2명 이상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추진, 2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업체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과 시설 설치, 개설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기간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최대 4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기업은 3%, 일자리우수기업·우수향토기업·여성기업은 0.5%의 추가 지원 이차보전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 관계자는 “급격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위해 적기에 이자를 지원해 기업인들이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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