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등 민간협력 통해 로보틱스 물류 시스템 구축
식품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의 식품산업 디지털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8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SK텔레콤 등과 민간협력을 통해 5G 특화망을 설치하고 이를 통한 로봇틱스(Robotics)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선도모델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선도모델 도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인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세 곳에 ▲물류이송 로봇팔 ▲자율주행 포크리프트 ▲모니터링 시스템 등 로보틱스 물류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로보틱스 물류시스템은 식품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식품제조와 물류과정을 기존 작업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선도모델이다.
진흥원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물류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확산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사에 스마트 HACCP 인증취득 지원과 김치제조 협동 로봇 구축을 지원하는 등 단지의 스마트산업화 전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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