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정서적 교류 및 영어학습 향상을 위한 1:1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어멘토링 프로그램은 부안여고 E&I 동아리 학생들과 드림스타트 아동이 1:1 멘토·멘티가 돼 영어 학습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매월 1회 부안여고 E&I 동아리 학생들이 동영상 시청, 숨은그림 찾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즐겁게 배우는 영어수업을 진행하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I 동아리는 부안여고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2010년도부터 시작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영어 멘토링(재능기부)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까지는 드리스타트 대상 아동과 함께 송산효도마을 복지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부안여고 E&I 동아리 한 학생은“아이들이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습 할 내용을 점검하며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영어 멘토링을 통해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적 친밀감 형성과 영어학습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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