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관리 및 운영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세외수입 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운영실적 분석·진단은 전.현년도 징수·체납관리 달성도 및 노력도, 세외수입 납부자 지원노력도, 지방행정제재·부과징수 노력도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안군은 세외수입 중점관리세목인 차량 과태료의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부과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납부안내문자 전송 등 납기내 징수율을 신장시켰으며 무재산, 행불자에 대한 과감한 정리보류를 한 노력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으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재정인센티브(교부세) 8,000만원을 받게 된다.
허용권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이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영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세외수입 안정적 확충으로 부안대도약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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