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연말연시 보내자
안전한 연말연시 보내자
  • 전주일보
  • 승인 2022.12.21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또 음주운전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연말연시 모임 증가에 대비해 다중밀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8만817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39만646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8만8103명, 해외유입은 69명이다. 하루 사망자는 59명(누적 3만1549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는 재감염이 되더라도 사망위험이 대폭 감소하고 현재 우세종인 BA.5에 대한 2가 백신의 효과가 높은 만큼 국민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연말연시인 만큼 잦은 술자리가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음주 단속을 예년보다 강화키로 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연말연시에 적발된 음주운전은 총 493건이다. 이 가운데 면허취소는 305건, 면허정지는 118건이었다. 또 이 기간 중 도내에서는 총 38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62명이 다쳤다.
이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경찰도 심야시간대 도내 전 지역에서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전북경찰은 특히 금요일 야간부터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유흥가·식당가 등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가지 파괴하는 중대범죄다.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갖고,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