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미 전주시의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해야"
전윤미 전주시의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해야"
  • 김주형
  • 승인 2022.12.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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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윤미 의원 정례회 5분발언 통해 "파크골프 동호인 확대 등 관광마케팅" 강조
전윤미 전주시의원
전윤미 전주시의원

최근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 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관리도 더욱 강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윤미 전주시의원(효자2~4동)은 지난 16일 정레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 골프(Park Golf )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중 9개 시군에서 17개소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시도 현재 각기 9홀 규모로 마전교 파크골프장(2018년 6월)과 온고을 파크골프장(2019년 6월) 2곳을 운영하고 이다.

하지만 전주시 파크골프장 2곳은 규모 면에서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 전 의원의 지적이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9홀의 경우 8500~1만㎡ 부지가 필요하나, 마전교(파크골프장)의 경우 기 하천점용 면적이 5,050㎡이며, 온고을(파크골프장)의 경우도 9홀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마전교의 경우 당초 다목적구장에 점용허가를 받아 동호인들이 직접 조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시설 부족 및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의 여파로 일부 지역 동호인들은 완주, 신태인, 진안 등에 타 지역 준회원으로 가입해 먼 거리 원정을 다니고 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관광자원화도 강조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305곳의 크고 작은 파크골프장이 있으며, 큰 규모(일반 63홀, 장애인 18홀)의 경기도 양평 파크골프장의 경우는 한 해 평균 6만여 명의 전국 동호인들이 찾는 스포츠 시설이 되었고, 산천어축제로 유명한 화천군 산천어 파크골프장 역시,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축제를 대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이처럼 파크골프가 각광받는 것은 지역의 공원, 하천 등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해  조성 비용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적게 들고 다른 지역 동호인들까지 유인할 수 있는 스포츠 관광마케팅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면서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현재 운영중인 전주지역 2곳의 파크골프장이 식수대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주차시설도 없다면서 제반여건 조성을 요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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