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 통장협의회, 지역 나눔에 1,300만원 통 큰 기부
익산 동산동 통장협의회, 지역 나눔에 1,300만원 통 큰 기부
  • 소재완
  • 승인 2022.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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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9일 정헌율 익산시장(중앙)을 찾아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9일 정헌율 익산시장(중앙)을 찾아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가 지역 나눔 성금 1,300만 원을 익산시에 후원했다.

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9일 ‘2022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과 익산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각각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통금 기부에 나선 동산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월 국화축제 기간 56명의 통장이 밤낮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는데, 당시 얻은 수익금 중 일부(1,000만원)를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협의회는 또 수익금 중 일부(300만원)는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제공했다. 이 중 50만 원은 이명숙 통장협의회 회장이 개인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숙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날 “통장님들의 헌신 덕분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후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통장님들의 뜻 있는 기부를 통해 소외된 계층에 희망이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장학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저소득 가정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기탁을 지속하는 등 지역 나눔의 공동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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