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대 종교체험 치유 순례프로그램 ‘인기’
익산 4대 종교체험 치유 순례프로그램 ‘인기’
  • 소재완
  • 승인 2022.12.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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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까지 700여명 체험객 방문, 지역 4대 종교 문화유산 및 대표 관광지 홍보 역할 수행…시, 내년 지속사업 추진 3월부터 사업 재개
익산 4대 종교 체험프로그램 참여 방문객들이 원불교를 찾아 명상을 시간을 갖고 있다.
익산 4대 종교 체험프로그램 참여 방문객들이 원불교를 찾아 명상을 시간을 갖고 있다.

익산 4대 종교와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치유 순례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계속된 체험객 방문으로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이로운 익산여행’ 프로그램은 이날 전주지역 방문객 70여 명을 맞아 지역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전주 여성박물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들 방문객은 기존 체험객의 추천을 통해 이번 방문을 결정, 익산의 4대 종교문화와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원불교 중앙총부를 시작으로 나바위성당과 두동교회, 심곡사 등을 방문해 다도체험 및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로 아가페 정양원, 보석박물관 등의 익산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며 마음의 힐링을 병행했다.

한 참가자는 “4대 종교의 성지가 모여있는 도시가 내가 살고있는 고장 가까이에 있는 줄 몰랐다”며 “문화 관광의 상품화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문객 호응이 이처럼 높은 익산 4대 종교문화 치유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4대 종교 순례길과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700여 명의 체험자가 다녀가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

이 사업은 특히 기존 방문자의 추천을 통해 다음 방문자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여 지역 내 4대 종교 문화유산의 홍보 및 지역 대표 관광지의 대내외적 홍보에 비중 높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사업으로 추진, 익산의 명품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경화 문화관광산업과장은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마무리 단계에서 체험객의 추천을 통해 추가적인 탐방을 진행하게 돼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올해보다 더 알차게 준비해 익산의 명품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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