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원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 소재완
  • 승인 2022.11.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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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등급이 가려졌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실시하는 수술 요법이다. 상대적으로 보아 효용이 낮은 혈관을 이용해 막혀 있는 관상동맥을 우회해 혈관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개통시켜 주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원광대병원은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에서 100% 결과를 기록했는데,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 의하면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의 경우 장기간 생존율과 혈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안선호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있는 것은 본원의 의료 질이 노력한 만큼 개선되어가는 증좌라고 볼 수 있다”며 “지역민뿐 아니라 국민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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