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 산불 26일 오후 8시께 재발화
완주군 운주면 산불 26일 오후 8시께 재발화
  • 이은생
  • 승인 2022.1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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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소방인력 등 1,100여명 투입 진화 중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지난 25일 저녁 발생한 산불이 26일 오후 8시께 재발화해 완주군이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지난 25일 저녁에 발생한 산불이 26일 오후 8시께 재발화해 완주군이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재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7일 소방당국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구제리 한 야산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산불이 재발화해 이날 오전 930분 현재 공무원과 소방인력 등 1,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재진화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운주면 구제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27일 오전 9시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으며, 보건소에서도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고,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새벽부터 현장에서 재진화를 지휘하고 있다.

완주군 야산의 산불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첫 발화가 신고 돼 공무원 1,000여 명과 소방인력 30여 명, 경찰 10여 명, 군인 90여 명, 산불감시원 10여 명, 예방진화대 40여 명, 특화진화대 30여 명 등 총 1,270여 명의 인력이 동원돼 진화에 주력했다.

소방당국과 완주군 관계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진화 작업에 힘입어 다음날인 26일 오전 1110분께 주불이 진화됐으며, 잔불도 같은 날 오후 4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하지만 26일 오후 8시께 산불발생 지점 안에서 재발화 된 것을 산불감시원이 확인해 27일 오전 930분 현재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완주군산림조합 관계자, 패트롤사업단 등이 대거 투입돼 운주면 구제리 산불을 진화 중이다.

한편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피해규모는 산림 3ha로 추정되며 인명,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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