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희망의 싹 선사"
"내년에는 희망의 싹 선사"
  • 뉴시스
  • 승인 2009.0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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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장·차관급 워크숍서 경제회생 노력 강조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내년에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장·차관급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올해 인내해 주겠지만 내년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희망을 얘기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어느 누구 탓을 할 수도 없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우리를 보면서 위기를 절감하고 변화를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각 부처가 조기에 재정을 지출하는 과정에서 예산중복과 낭비가 있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예산집행 상황을 현장에서 꼭 챙기고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국정철학 공유를 위한 장·차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섬기는 정부'를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당부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소개할 사람들이 있지 않나. 처음 온 분들, 내정된 장관들을 내가 소개하겠다"며 기획재정부 윤증현·통일부 현인택·행정안전부 이달곤 내정자의 이름을 직접 호명했다.

참석자들은 '집권 2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란 동영상을 관람했으며, 정정길 대통령실장 및 수석비서관들이 '2009년 국정운영'을 주제로 짤막한 강연도 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국정운영과 정책현안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국정철학 공유를 위한 장·차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섬기는 정부'를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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