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당하지 않도록
-AI예방에 총력

전북도가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일일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인체감염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으나 지난해의 폭풍을 경험으로 철저한 예방과 방역에 전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체 내에서의 유전자 재조합에 의한 신종 바이러스의 가능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중국 등 동남아에서는 1월 현재 403명이 감염되어 254명이 사망하는 등 치사율이 63%에 달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철저한 예방과 아울러 생활 속에서의 예방지침도 발표했다.
먼저 AI의 인체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해외여행지에서의 개인위생수칙(손씻기, 양치질 등)의 준수와 위험지역 출입금지, 가금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등을 권고했고, 귀국 후 10일 이내 원인불명의 고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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