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여야…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 오병환
  • 승인 2009.02.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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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인사청문회…11일엔 용산참사 현안질의
여야는 1일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담을 갖고, 2일부터 30일 간의 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이날 회담에서 여야는 먼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오는 6일과 9일, 그리고 10일 사흘동안 장관 후보자와 대법관, 그리고 국정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특히 민주당이 요구한 용산 참사 관련 국정조사는 하지 않는 대신 오는 11일 여야 의원 10명이 참여하는 긴급 현안 질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안질의는 의원당 15분의 제한시간을 정했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13, 16, 17, 18일 4일간 정치, 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별로 각각 하루씩 실시하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에서 질문의원수는 총 13인으로 하되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선진과 창조 각각 1명으로 정했다..

또 지난 연말 국회 폭력 사태를 촉발시킨 한미 FTA 비준안 기습 상정 논란과 관련해서는 18일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차원에서 여야가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서울=오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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