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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가 31일 만경강 상류 걷기대회를 진행, 관심을 모았다. 박원순 상임이사 등 희망제작소 직원 20여명은 이날 임정엽 군수 등 완주군청 직원과 함께 대아저수지부터 삼례 비비정까지 20km에 이르는 만경강 상류를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제작소는 이날 걷기대회를 통해 생태적인 가치가 뛰어난 만경강 상류를 직접 눈으로 살펴보면서 지역자산 및 자원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렸다.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인 박원순 변호사가 설립한 희망제작소는 현재 완주군의 ‘신택리지사업’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얼마전 기초 자산조사를 완료했다. 한편 신택리지 사업이란 완주군의 자산과 자원의 가치를 찾아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완주=김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