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황해지역개발연합에 대한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추경 때 예산을 세워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동아시아 6대 경제특구를 연계하는 황해지역개발연합을 구성해 아시아 각국 공동의 관심사로 삼고 있는 아시아 형 첨단성장산업과 금융ㆍ의료ㆍ관광 등 주요 핵심 분야에서 6대 도시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연대와 협력의 틀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는 지역개발 포럼과 리더십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는 올해 프레(PREㆍ예비 및 선행)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이후부터는 비엔날레 형식으로 ‘황해지역개발연합’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황해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황해지역개발연합과 함께 녹색성장 사업을 동시에 추진 토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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