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버스 프로그램 공모
신나는 예술버스 프로그램 공모
  • 조경장
  • 승인 2009.01.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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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민 문화 복지에 대한 의지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예술버스 프로그램과 운영을 주관 단체에서 일괄 공모 추진했던 것을 대중가요(트로트ㆍ통기타)ㆍ실내악ㆍ판소리ㆍ민요 연창ㆍ부채춤ㆍ풍물놀이ㆍ현대무용(재즈ㆍ벨리댄스)ㆍ고전무용ㆍ비-보이 공연 등을 추가해 공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신진 예술인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수요자 중심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매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 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일 동안 프로그램 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도 문화예술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 단체는 도내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와 관련분야 1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 도에서 지정하는 지역 및 횟수 공연이 가능한 단체 등이다.

단 신청자격 제한단체는 국공립소속 공연단체,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나 비전문 동호인으로 구성된 단체, 종교적인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예술단체등은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지난해 운영한 예술버스의 문제점을 분석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직장인을 위한 정오의 이동 예술무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터 음악회 등을 신설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문화적 접근이 부족한 곳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이웃에게 문화적 욕구 충족 및 삶의 질을 개선해 행복한 전북을 만들고 계층 간ㆍ지역 간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의 조성 및 도내 전 시ㆍ군의 균형 있는 문화발전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나는 예술버스는 7개월 동안 90회의 순회공연을 통해 총 관람인원 6만 5,290명에게 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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