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정인턴제 모집을 실시한다.
도와 14개 지자체 모두 290명을 선발하는 이번 행정인턴제는 서류 접수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며, 다음 달 18일부터 10개월 동안 각종 행정부분에서 업무를 맡게 된다.
행정인턴제에 선발된 인턴사원은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92만 3,000원 가량 급여를 받게 된다.
행정인턴제 대상자는 대졸 청년 취업준비생으로 만 29세 이하를 원칙으로 세부자격기준은 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각 지자체에서 사회복지 분야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마을가꾸기 스토리 텔링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앞으로 도는 행정인턴제에 대한 기능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도 특화사업에 대한 시책을 개발해 차후 60여명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시책으로 추진하는 만큼 도에서도 청년 행정인턴제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월 6일까지 많은 대학 졸업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인턴제과 관련해 실효성 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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