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 파프리카' 말레이시아 첫 수출
남원시, '운봉 파프리카' 말레이시아 첫 수출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2.09.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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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요 수출 농산물인 운봉 고랭지 파프리카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20년 넘게 수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수출 다변화 시책에 따라 전국 최초로 말레이시아 수출에 성공했다.

이날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0.6톤(120박스/5kg) 500만원 상당을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남원시 원예산업과장을 비롯한 파프리카작목회장, 운봉농협조합장, 남원시농정지원단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aT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리산자락 운봉고랭지에서 31농가가 3,000여톤의 파프리카를 재배·생산해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국내 대형유통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수출은 연간 약 1,000톤, 30억원 정도를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남원 운봉 고랭지 파프리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하는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12년간 최우수․우수 수출단지로 지정됐다.

시는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확대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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