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미옥·이루라·손동규 의원 군정질문
진안군의회, 이미옥·이루라·손동규 의원 군정질문
  • 이삼진
  • 승인 2022.09.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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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는 20일 열린 제2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미옥(사진 좌‧비례대표), 이루라(사진 중), 손동규(사진 우) 의원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이미옥 의원은 ‘여성농업인 처우개선 대책 마련’과 ‘특색있는 읍·면민의 날 추진’에 대해 물었다.

이 의원는 “진안군 여성농업인은 약 4,000여 명으로, 전체 농업인 수의 46%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담인력이나 전담팀 없이 2개과 3개 팀에서 개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여성정책팀’ 나주시의 ‘여성농업인지원팀’, 영월군의 ‘농촌여성팀’과 같은 여성농업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여성농업인의 각종질환 유병률과 일반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의료비를 언급하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의 추진과 ‘난소암검진 지원사업’과 같은 실질적인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루라 의원은 ‘역대 군정의 관광개발계획에 대한 난맥상’과 ‘지방소멸 대응 전략과 청년정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행정에는 연속성과 안정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진안지역의 관광 개발 계획에는 연속성이 없어 안타까운데, △중단된 마이산회봉온천, 마이산호텔, 부귀산 별빛고원에 대한 향후 대책 △마이산 남·북부 연결 노선과 이동수단에 대한 계획 등 ‘진안군 관광개발계획 전반’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언급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계획과 우선순위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진안군만의 특화되고 차별된 계획 △도시학생 농촌유학에 대한 대책 △농업부분 청년세대 유입과 정착을 위한 대책에 대해 물었다.

끝으로 손동규 의원은 진안군이 교통 소외지역임을 언급하며,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나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확충안에 대해 물었다.

손 의원은 “군이 행복콜버스와 순환택시를 운행하고 있지만, 진안읍 군상리와 군하리를 제외한 지역은 여전히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진안읍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편의 대책 등 맞춤형 교통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쌀값 하락과 관련, 부족한 노동력과 기후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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