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싱의 기대주 곽효준이 금빛 주먹을 날렸다.
곽효준(고3)은 최근 울산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5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효준은 중학생때부터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복싱 선수반에서 운동을 배웠고 실력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유스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달 열린 회장배 전국 복싱대회에서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효준은 침체 된 전북 복싱을 살리는 기대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변길주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학성 감독의 지도 아래 효준이를 비롯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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