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녹색 뉴딜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갖고 정부의 녹색 뉴딜사업 정책과 부합되고 도와 연계된 아이템 발굴을 통해 분야별 대형 사업 5개 이상 발굴키로 했다.
도는 사업 발굴을 위해 4개 분야로 나눠 용역을 실시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는 녹색성장 산업분야에 대해 청정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등과 연계된 저탄소 자연친화형 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 SOC 분야로 새만금과 전주, 익산, 군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녹색 교통망, 도내 동서를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 건설 등 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탄소 저감 생활분야는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화된 사회에서 화석연료 중심의 생활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으므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풍력ㆍ태양광 등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중심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 조성은 새만금 지역 주변지역에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 조성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도도 4개 분야로 나눠 국책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하반기에 예타를 신청할 수 있도록 발굴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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