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전북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공모 선정
김제시‧전북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공모 선정
  • 한유승
  • 승인 2022.06.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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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전북도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1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14일 김제시는 이번 공모로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국단위 센터 구축에 따른 사회서비스 분야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북도와 김제시는 지난달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건립비중 지방비의 50%를 부담하고 센터 협의체 운영 및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해 2022~2024년, 3년간 신축되는 이번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교육시설 및 창업센터, 연구실 등을 겸비한 복합교육센터로,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內(김제시 백구면 영상리)에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급속한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돌봄·의료·보육·교육 등) 및 생활서비스(마트·미용실 등)를 제공하는 특화 공동체를 육성하는 전국 단위의 전문교육기관이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전국 기초 지자체 대상으로(교육, 인력양성) 읍면 단위 농촌 사회 및 생활서비스 전문인력 육성, 농어촌 중간지원조직 리더 육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 정기교육 과정(기초, 보수, 전문) 운영, 기초 지자체 지원기관 설치 지원에 나선다.

전국 사회적 농장 인증 및 보수 교육 운영, 예비 농촌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조직 육성, 우수 특화 공동체 조직 발굴·지원, 서비스 상품 기획 및 홍보 등 전국 사회적 농장 및 서비스 특화 공동체간 정보교류 활성화, 정기적 모임(포럼, 간담회 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옥현 먹거리 활력 과장은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센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김제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농촌 사회 및 생활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하며, 열악한 농촌 사회서비스 분야의 중심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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