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중학교 담임교사 직업계고 이해 돕는다
전북교육청, 중학교 담임교사 직업계고 이해 돕는다
  • 고병권
  • 승인 2022.06.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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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해 중학교 담임교사 대상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중3 담임교사 직업계고 이해 연수’를 오는 13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중3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직업계고 선호도 약화로 신입생 충원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업계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함이다.

연수는 크게 ‘직업계고의 이해 특강’과 ‘전북교육청 직업계고 안내’로 이뤄진다.

직업계고 이해 특강에는 영종국제물류고 손영배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강사로 나서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손 교사는 교직에 몸담기 전에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등의 책을 출간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독려하고 있다.

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 장학사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하는데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가 진로지도를 하는 선생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혁신 지원 사업, 직업계고 인문역량강화 사업, 취업준비금 지원 사업, 안전한 실습환경 구축 등 직업계고 체질 개선 및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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