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안침식방지를 위한 호안정비 사업은 지난해에 사전환경성검토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올해에는 24억원을 투입해 호안도로 1,584m를 폭 15m로 확장하는 사업이 추진되며, 해수욕장 뒤편 4만 2,981㎡를 매립하는 사업도 상반기 중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존 도로는 협소하고 해수의 범람과 해안가의 지속적인 침식이 가속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재산권 피해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역주민들의 재산보호와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앞으로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의 휴식공간 및 쾌적한 연안 친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군산 국제해양 관광단지 조성을 연계한 사업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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