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소재 유망중소기업 기지개
팔복동 소재 유망중소기업 기지개
  • 이진구
  • 승인 2009.01.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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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벤처타운 지정 후 주)태일기계 독점납품권 획득 첫 결실 등

전주 팔복동에 소재한 유망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한파에도 불구 힘찬 기지개를 펴고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인 국방벤처타운을 전주에 유치, 지정한 이후 주)태일기계가 신개발품 독점납품권을 획득하는 첫 결실을 보이는 등 전주성장동력산업 시너지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또한 전주탄소기술원과 3개 중소업체가 합동으로 기술개발 쾌거를 이뤄 국내굴지 대기업과 최초로 투자협약 체결하는 한편 독일 투자기업인 엔비오코리아(주)가 생산활동 개시하는 등 활력을 얻고있다.

신개발품 독점납품권 획득한 주)태일기계는 년매출 35억으로 고용인원은 20명이며 지난 2006년 군포에서 이전한 회사로 공작기계 생산 및 자체 제품 개발연구소를 설치, 운영하고있다.

이번에 독점 수주품은 항공기 디스크 등 10품목으로 향후 5년간 독점 납품된다.

전주탄소기술원과 주)태일기계, 전일특수금속, 중앙정밀 등 3개 중소업체가 합동으로 기술개발 쾌거이뤄내 국내굴지 대기업과 최초로 투자협약을 체결해 향후 전북지역 이전예정인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투자협약 선점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생산활동 개시한 독일 투자기업인 엔비오코리아(주)는 2008년 창업한 회사로 투자액 80억, 고용인원 30명으로 주생산품은 폐변압기 재활용 등 최첨단 환경정화처리 사업이며, 향후 한전과 폐변압기 처리 시범계약(15일간 1,000대 물량)처리 결과분석 후 년 2만대 정도의 처리물량 계약할 예정이며, 현 상시고용 30명에서 70명까지 고용을 확대하고 독일 우수업체의 전주투자 발판도 기대되고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11월 지역업체의 국방사업 참여 교두보를 마련키 위해 국방벤처타운을 전주에 유치, 지정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탄소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었다./이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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