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선대위, '더팩트 여론조사' 강력 비난
민주당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선대위, '더팩트 여론조사' 강력 비난
  • 한유승
  • 승인 2022.05.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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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성주 김제시장후보 선대위가 26일 성명서를 통해 “더팩트(인터넷 신문)가 발표한 김제시장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정성주 후보자의 소속 정당명을 밝히지 않는 등 심각한 여론조작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날 정성주 후보 선대위는 성명서에서 “후보자의 정당명 배제는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다"며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의 소속 정당명을 빼고 여론조사를 진행할 경우 심각한 여론의 조작과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팩트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성주 45.6% vs 김종회 43.5% '초접전’‘이라고 뽑아 의혹을 키웠고, 부제목으로 당선 가능성은 정성주 후보 48.6%, 김종회 후보 41.2%, 신성욱 4.8% 작은 글씨로 붙여놔 독자들을 현혹시켰으며, 여론조사 이면에 또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또 “여론조사 도표 그래프에서도 후보들의 소속 정당과 무소속을 표기하지 않아 여론조사 보도 기본원칙마저 위반했다”며 “한국기자협회와 인터넷신문협회가 여론조사를 보도한 기자에 대해 언론윤리 위반 여부를 판단해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성토했다.

선대위는 특히 “더팩트가 의뢰해 진행된 여론조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했다”며 “불순한 의도를 그대로 보여준 여론조사 보도에 대해 선관위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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