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권 행사 1,200여 고등학생 투표 독려 및 27~28일 사전투표 참여 추진…투표 참여 분위기 견인
익산시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간부 회의를 통해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선거 준비상황 최종 점검과 함께 투표 독려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먼저 29개 읍면동 공동주택과 마을에 투표 안내 방송을 요청했으며, 이·통장을 활용한 홍보 등 각 읍면동별 맞춤형 투표 독려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익사시 홈페이지와 SNS·블로그 등에 투표 안내 콘텐츠를 게시하고 시청으로 걸려오는 전화에 통화연결음을 설정했다. 유관기관과 단체에도 투표 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시는 이번 지방선거에 생애 최초 선거권을 갖는 약 1,200여 명 고등학생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위해 지역 고등학교에 학생들의 투표 독려활동을 적극 요청한 상태다.
다가오는 27일에는 전 직원 사전투표 실시로 투표의 분위기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사전투표 전날인 26일은 전 부서와 읍면동 직원이 함께 29개소 사전투표소, 31일은 87개의 본 투표소의 설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들의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와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거의 완성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인 만큼 시민들도 투표장으로 발걸음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