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상공인 손실보상, 손실보전금 사기문자 주의" 당부
완주군 “소상공인 손실보상, 손실보전금 사기문자 주의" 당부
  • 이은생
  • 승인 2022.05.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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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 등 정책지원을 사칭한 사기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전 주민을 대상으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 정책지원을 사칭한 사기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은 올해 제2차 추경안 통과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별도 누리집(사이트)을 개설하고 공고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기꾼들은 ‘(광고)대상자 알림’, ‘(광고)새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 확정안내등 마치 정부가 안내 공고를 하고 있는 것처럼 유혹하고 있다.

또 손실보상 지원과 관련한 내용과 지원 대상, 지원한도, 접수기간과 문의전화 등까지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하며 안내하는 등 문자를 받는 사람들이 깜빡 속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보내고 있다.

사기문자의 제목은 지원금이지만 내용을 보면 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사기문자는 금융상담센터라며 상담전화 문의처와 상담시간까지 버젓이 안내한 후 상담 신청을 남겨주시면 담당자가 직접 정책자금별 특징과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드린다며 현혹하고 있다.

군은 사기전화 피해 예방을 위해 완주군 홈페이지에 관련내용을 공지하고 담당마을 출장 시에 홍보자료를 각 마을에 배부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손실보상금 문의처는 1533-3300이고,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은 1533-0100이다이 외의 번호는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보내는 문자에는 마지막 부분에 보이스피싱에 유의하라는 안내가 있으니 이 부분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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