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베트남 터이빙군, 계절근로자 운용 MOU
부안군-베트남 터이빙군, 계절근로자 운용 MOU
  • 황인봉
  • 승인 2022.05.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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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23일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베트남 카마우성 터이빙군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과 파견, 근로조건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후 두 도시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동안 3개월 또는 5개월의 단기간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함으로써 농가에서 계획적으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김종택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많은 농가들이 코로나19로 노동 인력의 국내외 이동제한에 따른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지원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부안군과 터이빙군은 농업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금까지 국내체류 외국인 및 외국인 배우자 4촌이내 가족초청 69명을 농가에 배정했으며앞으로 법무부를 통해 지역내 외국인 배우자의 4촌이내 가족을 초청하는 인력을 배정받아 부족한 농촌 일손수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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