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가호호, 讀讀 책이 노크하네요'를 주제로 힐링 북 콘서트, 부모코칭, 체험프로그램 등 권역별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원화전시를 시작으로 16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아로마 힐링 테라피를, 18일에는 희망을 담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17일에는 도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행작가 태원준 작가를 초청 '어머니와 함께한 600일간의 세계 여행이야기'를 주제로, 여행이 주는 가치와 가족의 끈끈한 여행, 혼자 떠난 여행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동부권 금구 도서관에서는 2일과 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과 공예의 만남을 시작으로 57일 사랑을 담은 꽃바구니 만들기, 13일에는 마음으로 그리는 손글씨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
서부권 만경도서관에서는 11일 박은홍 작가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부모코칭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영복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라며, 도서관이 문화공간으로서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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